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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 8월호] - 이인섭 작가 INTERVIEW

Suppoment Gallery / 2023-08-01

   


"자연을 담은, 자연을 닮은 그림 서양화가 이인섭"



여성조선 8월호에 이인섭 작가님의 인터뷰가 소개되었습니다.

 

 



 

 

 


 

 




계절마다, 아니 날마다, 아니 매순간 달라지는 자연을 포착해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가.

강원도 양양 오대산 기슭 작업실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는 저력 있는 서양화가 이인섭을 방배동 써포먼트갤러리에서 만났다.

 

 

 

강원도 양양 오대산 기슭 어성전 계곡에 작업실을 꾸린 이인섭 작가는 풍요롭고 거대한 자연을 매일 만끽하는 중이다. 아침저녁으로 달라지는 신비로운 자연의 생동은 작가를 끊임없이 자극한다. 자연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들은 그의 캔버스에 고스란히 옮겨진다. “제 그림은 단적으로 말하면 매일매일 바뀌어 가는 그림이에요. 기분에 따라서 그리니까요. 저는 봄에 살아 있다는 걸 가장 많이 느껴요. 얼어서 사라졌던 것이 어떻게 그 땅에서 나오는지, 정말 신비스럽죠. 꽃이 피는 것도 놀랍고요. 그걸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이 보이는데, 마주하면 싸악 웃음이 나요.” 자연이 가장 바쁜 봄이 되면 이인섭 작가의 붓질도 가장 바빠진다.

날마다 달라지는 자연을 보면 붓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매일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것을 그려낸다.

이 작가는 수십 년을 지켜봤음에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것이 자연이라고 말했다.

 

 

붓을 놓을 수 없는 이유

 

저는 요즘 우물 안 개구리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껴요. 우물 속에서 보면 하늘이 굉장히 작은데 개구리는 그게 자기 건 줄 알잖아요.

10년 전부터 강원도에서 생활하는데, 작업실과 집이 있는 어성전 마을의 하늘과 물을 매일 봐요.

내가 가장 잘 느끼고 가질 수 있는 것이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점점 개구리처럼 우물을 떠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인섭 작가가 추구하는 세계는 공존이다. 사람뿐 아니라 개구리를 비롯한 각종 생명이 있다는 걸 잊고 사는 것이 도시생활이라면서, 자연의 공존과 윤회의 개념이 중요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내용 中-

 

 

 

 

[여성조선 8월호]-이인섭작가 INTERVIEW

 

 https://blog.naver.com/spodc/22317162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