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로고

[여성조선 5월호] - 권혜조 작가 INTERVIEW

써포먼트갤러리 / 2022-05-31

   

"MZ세대를 사로잡은 서양화가 권혜조 작가"


여성조선 5월호에 권혜조 작가님의 인터뷰가 소개되었습니다.

 

 



 

 

힘있는 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여행

한때 작업실에서 키우는 식물을 캔버스 위에 옮기다가 여행지에서 본 건축물로 작가의 시선이 이동했다. 지금은 여행지의 건축물뿐 아니라 여행 자체를

그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젤라또 가게라든가 유럽 어느 나라의 시장통의 노천카페

같은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그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빨간 비니를 쓰고 파란 머리칼을 휘날리며 여행 안에 녹아든 소녀다. 권 작가의 작품을 보는 관람객은 마치 그림 속 소녀가 된 것처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귀염뽀짝'한 포인트가 요즘 미술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사로잡았다.

" 제 나름대로 색 연구를 많이 해요. 저만의 색상표를 만들어놓고 이것저것 조합해보면서 작업해요. 여기 제일 첫 페이지는 골드에 관한 고찰이에요.

골드 1번은 어떻게 조합했는지 2번은 뭘 더했는지를 다 표시해놔요. 핑크만 하더라도 다양한 핑크가 있어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왕의 색으로 핑크와

골드를 많이 썼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 왕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보는거에요."

" 요즘 젊은 컬렉터들은 자신이 산 작품을 그린 작가가 멋있기를 바란대요.

어떻게 보면 미술을 즐기는 분들의 트렌드가 작품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작가에게로 시선이 옮겨온 거죠. 저는 그런 소비자를 위해 작가들이 최선을

다해 고객의 니즈를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훈풍이 불고 있는 미술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겠죠. 제 작품을 보러 온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작가로서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용 中-